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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horts Car”

스타리아룩 적용한 쏘나타
미래지향적 분위기 물씬
국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지난 27일, 현대차는 기대를 모았던 쏘나타 8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에는 이른바 ‘스타리아룩’으로 불리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 수평형 DRL을 비롯한 레이아웃 변화가 전면부에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측면부와 후면부의 변화 폭은 크지 않으며 알파벳 ‘H’ 형상의 테일 램프와 좌우 끝에 적용된 픽셀형 디자인,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시가 눈에 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8세대 모델의 아쉬웠던 디자인 덕분에 국내외 자동차 팬들 반응이 폭발적인데,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지 살펴보자.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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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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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우파푸른하늘”

수평형 DRL에 큰 관심
잘 어울린다 vs 지겹다

기존 ‘메기’로 불렸던 디자인이 풀체인지급으로 변화했기에, 스타리아룩에 대한 언급이 제일 많았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공통으로 “그랜저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역대 스타리아룩 중 최고의 디자인이네요”, “현대는 정말 부지런해, 다른 회사들이 배워야 한다”, “아이오닉6가 이렇게 나왔다면 전 세계적 히트를 쳤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들도 있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싹 다 일자로 만드네”, “패밀리룩 유전자가 너무 센 거 아니냐”, “이쯤 되면 스타리아 디자이너 잘못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 해외 네티즌은 “정말 큰 변화지만 내가 살 일은 없을 것 같아”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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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horts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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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후면부는 대체로 부정 반응
인테리어에 지적과 칭찬 반반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라인을 거의 그대로 살렸는데, 변화가 적었기 때문인지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후면부 디자인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진짜 다 좋았다 근데 뒤를 보고 한숨이 나왔다”, “뒤태는 메기랑 달라진 게 없는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후면부와 더불어 인테리어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해외 네티즌들은 “미래적인 분위기는 좋지만 스크린으로 도배된 건 조금…”, “스티어링 휠이 너무 안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나왔고, 계기판 디스플레이 좌측 빈 공간에 대한 지적과 칼럼식 기어 노브 채택에 대한 칭찬도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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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horts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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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우파푸른하늘”

여전히 호불호 갈릴 전망
서울 모빌리티쇼서 실차 공개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대한 국내외 네티즌 의견을 종합하면 ‘기존 디자인보단 훨씬 낫지만 여전히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평형 DRL로 연출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신선하다고 느낄지 혹은 단조롭다고 여길지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 양상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차량 전시할 계획이다. 단종 위기에 놓였던 쏘나타판매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라이벌 기아 K5도 하반기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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