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뭘 베낀거냐.. 최악 디자인까지 베껴버린 중국산 전기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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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MW 산하 바오준
BYD 경쟁 모델 투입
전기 해치백 Yunduo

전기차-중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 우링모터스의 합작회사인 상하이자동차GM우링(이하 SGMW)은 업계 1위 BYD와의 경쟁을 위해 신차 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SGMW는 이미 초소형 전기차 우링 홍광 MINI EV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SGMW 산하 저가형 브랜드인 바오준은 ‘미니 브롱코’로 불리며 전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초소형 전기 SUV ‘YEP을 지난달 출시하며 내수 장악을 예고했다. 이어, BYD의 주력 모델인 돌핀에 대항할 전기 해치백을 이달 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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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라 닮은 전기 해치백
바오준 Yunduo 출시 임박

바오준이 6월 말 출시를 예고한 저가형 전기 해치백 ‘Yunduo’의 정체가 스파이샷을 통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중국 소식통들이 미니 MPV로 칭하는 바오준 Yunduo는 이탈리아 피아트가 생산·판매했던 소형 MPV 멀티플라와 유사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로 이름을 날린 피아트 멀티플라는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후드 라인을 기점으로 차체를 2단 분리했다. 바오준 Yunduo 역시 A필러 하단에 돌출부를 만들어 굴곡진 전면부를 만들었는데, 프렁크 공간과 휠베이스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추측된다.

동급 대비 넓은 실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바오준 Yunduo는 경쟁 모델인 BYD 돌핀보다 큰 차체를 갖고 있다. Yunduo의 차체는 전장 4,295mm, 전폭 1,850mm, 전고 1,652mm, 휠베이스 2,700mm로 굳이 비교하면 KG모빌리티 티볼리보다 전장이 70mm, 휠베이스는 100mm 더 길다.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한 Yunduo 실내는 성인 5명이 겨우 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으로 보이며, 대시보드에는 비교적 작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엔 컵 홀더와 수납공간을 탑재한 센터 콘솔만 덜렁 있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슬라 S·X처럼 기어 변속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삽입했다.

준수한 성능과 기본 사양
시작 가격은 1,812만 원?

바오준 Yunduo는 아직 파워트레인이나 가격 등 자세한 출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저우린 SGMW 부사장은 Yunduo가 최고 136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직물 시트, 다기능 2-스포크 스티어링 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선루프가 기본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포함한 기본 트림의 시작 가격은 10만 위안(한화 약 1,812만 원)으로 점쳐지는데, 과연 BYD 돌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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