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급인데 “믿기질 않는다”.. 역대급 변화 예고한 세단 신차 정체
조용혁 기자 조회수
출시 2년 정도 된 11세대 어코드
벌써 페이스리프트가 진행 됐다고?
중국 시장서 공개된 신형 어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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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11세대 모델이 시장에 출시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중국 시장에서 현행 어코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것이다. 이번 모델 기존 어코드의 디자인 대비 소소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갖춰, 더 공격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또한 오로지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가 이뤄지며, 기본적인 구조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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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어코드의 디자인 눈길
더 스포티하고 개성 넘치게 변화
2026년형 어코드는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 GAC와 협력하여 생산됐다. 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디자인으로, 이전보다 더 날카롭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헤드라이트 유닛은 약간의 변화를 거쳤지만, 그 형상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LED 주간 주행등(DRL)이 그릴 양쪽 끝으로 길게 뻗으며,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주황색 반사경이 사라졌다.
새로운 그릴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크기와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19개의 은색 수평 슬랫으로 디자인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 변화는 어코드를 더욱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전면 범퍼는 보다 복잡한 각도를 채택하여 기존 모델보다 더 개성 넘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기존의 LED 라이트 바와 테일라이트를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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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와 파워트레인
기본기 유지하면서 실용성 강화
2026년형 어코드의 실내는 이전 모델과 상당수가 비슷하다. 15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은 여전히 중요한 기능으로 탑재되었으며, 공조기 아래에는 작은 원형 스크린과 회전식 다이얼이 위치해 직관적인 조작감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실내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2026년형 어코드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한다. 1.5리터 터보차지 엔진은 189마력(141kW), 192lb-ft(260Nm)의 성능을 발휘하고,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81마력(135kW)과 247lb-ft(335Nm)의 출력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06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된다.
혼다 측은 이번 어코드의 페이스리프트가 글로벌 시장에 적용될지, 아니면 중국 시장에만 한정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아닌 소소한 디자인 수정에 그친 만큼, 글로벌 시장용 별도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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