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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horts Car”

성큼 다가온 서울 모빌리티쇼
시선 사로잡을 다양한 전시 차량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은 누구?

국내 자동차 팬들을 설레게 하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가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당장 내일 프레스 데이가 진행되고 나면 전시 차량들의 사진이 온라인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올해 서울 모빌리티쇼는 직전 행사의 약 2배 규모로 진행되며, 현대와 기아, KG 모빌리티, BMW, 벤츠, 테슬라 등 완성차 10개 브랜드가 전시 부스를 꾸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 모터스나 KG 모빌리티의 콘셉트카 3종, 벤츠가 2023 서울 패션위크에 이어 전시할 버질 아블로의 유작 ‘프로젝트 마이바흐’ 등 눈길을 사로잡는 차량이 대거 전시된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관심은 막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최초 공개 모델로 쏠리게 될 텐데, 브랜드별 주요 모델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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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G 모빌리티”

이번 행사가 월드 프리미어
출시 임박한 국산 모델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시장에선 가장 최근 디자인이 공개된 8세대 부분변경 ‘현대 쏘나타 디 엣지’와 플래그십 전기 SUV ‘기아 EV9’에 화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두 차량 모두 이번 행사가 월드 프리미어 무대이므로, 드넓은 전시 공간 가장 주목받는 자리에 배치될 전망이다.

쌍용차에서 사명을 변경한 KG 모빌리티도 세계 최초로 토레스 전기차 모델 ‘토레스 EVX’의 실차를 공개한다. KG 모빌리티는 외장색이 각기 다른 총 3대의 토레스 EVX를 비치할 계획이며, 실물 느낌 외에도 KG 로고 배치 유무나 공개되지 않은 후면부 디자인 디테일 등이 관전 포인트다.

벤츠· BMW 전시장 주인공
화려하지만 가격은 비싸다

수입차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총 5종의 최초 공개 모델을 전시한다. 그중 풀체인지를 거쳐 4월 공식 출시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다. 신형 AMG SL은 63 4MATIC+와 퍼포먼스 트림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 3,360~5,860만 원이다.

연초부터 돌풍의 판매세를 보이고 있는 BMW는 총 24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목이 쏠릴 모델은 28일 공식 출시된 ‘BMW 뉴 XM’으로,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XM은 실물이 압도적이라는 평이 많아 이를 확인하려는 전시객으로 붐빌 예정이며, 출시 행사에서 앰버서더로 참여한 가수 지드래곤이 “서울 모빌리티쇼에 전시될 뉴 XM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 XM의 출시 가격은 2억 2,190만 원이다.

국내 모터쇼는 처음이지?
테슬라·이네오스도 주목

국내 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는 테슬라 전시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연내 생산을 앞둔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이 빠진 것은 아쉽지만, 국내 출시를 앞둔 괴물 전기차 ‘테슬라 모델X/S 플래드’가 최초 공개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두 차량에 대한 1박 2일 시승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도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서울 모빌리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국 신생 기업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는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를 최선을 다해 계승한 박스카 형태의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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